Mottets 산장을 뒤로하고 이탈리아로 넘어가기 위해 오르는 중.
마구간을 개조한 침상이 도저히 잊을 수 없다.
해가 떠 오르니 옷차림도 가볍게 정리하고. 






TMB의 클래식한 이동 수단.





양떼, 목동, 그리고 양치기 개.
'알프스' 하면 떠오르는 전형적인 모습이 아닐까?






프랑스에서 이탈리아로 넘어가는 2,516m의 Seigne 고개.
국경넘기 놀이 중.




앞으로 보이는 Veny 계곡으로 하산 중.





La Casermetta.
작은 산악 박물관 같기도 하고 무인 대피소도 겸하고 있는 것 같고. 
잠시 쉴겸 들렀다 간다.








이름 모를 보락색 꽃의 군락지가 발길을 멈추게 한다.



빙하 바로 밑에 위치한 산장.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깝고 하루 묶어가면 좋겠다는 생각만 한다.








Combal 호수.









TMB 마크와 황OO님 배낭의 산티아고 순례자의 마크.  





2,062m 의 Elena 산장.
산장앞의 트리올렛 빙하와 그 위로 보이는 Mont Dolent(3,823m)이 산장의 품격을 높여준다.
Mont Dolent 은 스위스, 프랑스, 이탈리아의 국경이 만나는 포인트.
지리산의 삼도봉 같은 존재군.




 
엘레나 산장의 다인실 내부 모습.
일정 중 가장 깨끗하고 편안했던 산장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