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여행하는 이들을 위한 제주 올레꾼 체험단 1차

1일차 제주 올레길 14-1 코스(저지마을 ~ 오설록). 약 10.3 km

▷ 일 정 : 5월16일(목) ~ 19일(일). 3박4일(제주에서 1박2일)

▷ 인 원 : 18명

▷ 인 솔 : 나중석 대리

첫 번째 일정인 제주 올레 14-1 코스 지도. 14-1은 제주 서쪽 내륙을 걷는 코스로, 문도지오름 정상에서 바라보는

제주도의 모습은 마치 아마존 숲속에 온듯한 느낌을 줍니다. 저희는 시작점인 저지마을회관에서부터

약 10km 지점인 오설록까지 오전 일정으로 진행하기로 합니다.....

16일(목) 밤 삼천포항에서 출항 후, 연휴를 맞아서 많은 분들이 배를 타고 여럿이 다다미객실에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

잠시 바람을 쐬고자 갑판으로 나가봅니다....어둑한 밤하늘에 남해 바다에는 오징어잡이 배들이

늦은시간까지 조업중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전 7시 제주항 도착 후 소고기 해장국을 먹고 1일차 오전 일정 시작지점인 '저지마을회관'에

도착하였습니다. 일기예보상 구름이 많고, 강풍 소식이 있어서 걱정했지만....구름한점없이 정말

맑은 날씨 트레킹을 시작해봅니다.

제주 올레 14-1 시작점을 알려주는 이정표

14-1 은 제주도민이 사는 모습이라든지 특히나 많은 돌담을 볼 수 있고, 길 자체는 시멘트 길이 많아서

조금은 발의 피로가 오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곳곳에 보이는 제주도 기생오름들...아마 저지오름인 듯 싶네요 ㅎ

걷다보니 만난 보리밭!! 어떤분들은 밀이라고 하기도 하고, 보리라고 하기도 하고 ㅎ

보리든지 밀이든지 이쁘면 그만 아닐까요 ㅎㅎ

듬성듬성 남아있는 유채꽃들

한가롭게 물을 마시고 있는 제주도 말~ 아무리 불러도 눈길조차 주지 않더군요 ㅎ

14-1 코스 단점이라면 문도지오름 이전까지는 그늘이 없다보니 자외선이 강하고, 길자체가

시멘트 길입니다.

저지곶자왈

14-1 코스는 올레꾼들이 많이 찾는 코스는 아니지만 올레 이정표는 곳곳에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저지곶자왈을 지나서 문도지오름 오름 가기전 주변을 둘러보니 온통~ 아마존 정글같은 느낌이 드네요

문도지오름 올라가는길....한폭의 그림같네요 ^^

정상에 오르면서 부는 바닷바람은 에어컨 부럽지 않게 정말 시원합니다

문도지오름 정상에서~

곶자왈에서 문도지오름길은 코스 자체가 말들의 방목지역이다 보니 걷다보면 말들이 주변에 아주 많고,

사람들이 온다고 도망가거나 그러지도 않습니다.

여러 가지 색을 가지고 있는 제주도의 말의 모습들...사진 찍는다고 또 포즈는 취해주네요

문도지오름에서 내려오면 이제 정상에서 봤던 그런 정글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오설록까지는 햇볕을 피하면서 핸드폰도 잘 터지지 않는 오지속을 걷게 됩니다.

따갑던 햇빛도 이속으로 들어오니 너무 시원하더군요

약 40분정도 숲속을 걸어서 나오니 오전 일정 종점인 오설록 녹차밭이 딱 보이네요.

정말 색깔이 이쁘지 않나요? 저 앞에 보이는 건물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오설록 뮤지엄이네요

약 2시간 조금 넘게 오전 일정을 오설록에서 끝마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