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가고싶던 백두산이었다![]() 일찌기 예약을 해놔서 날짜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날짜를 변경하라는 요청이와서 약간의 짜증도 났지만 단동내려 버스로 이동하는중에 들은 얘기로는 그간 어려움이 참 많았던것같아 가슴이 아련했다. 드넓은 옥수수밭을 끝없이 달려 ![]() 우리는 새벽1시쯤에 숙소에 들어간것같다. 씻고 짐정리하다보니 2시에 취침!!!우린 낼 6시까지 식당에 도착해 식사하고 백두산트레킹에 올라야하는데 약간의 자신감 박탈이었다. 허나 그건 기우였다. 백두산을 오른다는 기대감에 어제의 긴여정은 잊고 모두가 하하호호하면서 그저 날씨만 좋아 천지를 볼수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헉헉거리며 가이드뒤를 따른다. 숲을지나 드넓은 구릉이 나타나더니 백두산의 알프스인가... ![]() 알수없는 잔잔한 야생화들의 모습은 너무도 이쁘고 앙징스런모습이다.거기다 백두산 신령님의 도움이신지 하늘은 흰구름에 푸른빛을 띄우고... ![]() 우리는 절로 기분좋아 소리질러보고 싶은데...약간의 비공식이었는지 조용히 가이드뒤를 따라야했다. 드디어 천지가 보인다. 서로가 자기들이 덕을 쌓아 우리 모두가 이좋은날 천지를 감상한다며 자랑들이다.어쨌든 누구가 덕을 쌓아 보든간에 나는 너무좋다. 팔짝팔짝 뛸정도로 너무 좋다. 사진찍고 감상하며 좋아서 감사하고있는데 이건 또 웬떡!!!가이드말이 먼저온팀이 하산하면 천지물가까지 가자는 통보에 우리는 그냥 무아지경에 빠져버렸다. 가파른돌길을 조심조심...그중에 미끄러져 위험하기도 했지만 우리는 바보가 되버렸는지 금방잊고 얼굴엔 생기가 돈다.. 그렇게 내려간 물가는 강호동이가 보여준 맑고 깨끗한 청정수가 아닌 아주 커다란 나방들의 집합소인지 물가가장자리엔 나방들의 사체가 둥둥떠있었다. ![]() 식사를 마치고 더 시간보내고 싶었는데 날씨의 변화가 심한곳이라 오래있으면 안된다해서 발길을 돌려 꿈같은 천지를 뒤로하고 오는중에 구름이 모이더니 검은구름으로 변하더니 정말 비가 온다. 약하게 점점세게...그렇게 소천지까지 어렵사리 내려왔다. 소천지에서 사진찍고 호텔에 들어와 식사하고 오늘하루를 마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