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2년 6월 23일 백두산 완정종주+천지물가(4박5일) 트레킹 | 2편 2012,06,26
천지물가에 가기위해 03:00에 기상을 합니다. 용문봉에서 천지에 간 것은 어제의 일이고, 달문으로 간다는데 안 갈 수 있나^^...
비룡폭포(장백폭포)를 지나...
저 길... 오른 쪽으로 보이는 저 길... 강 호동이가 갔던(1박 2일) 저 가파른 계단길을 우리도 갑니다.
호동이보다는 씩씩하게 훨씬 더 씩씩하게 올라 갑니다.^^
인공 터널화한 가파른 계단길을 한동안 빡시게,매우 빡시게 올라갑니다.
여기가 달문일세...
조금만 더 가면 천지일꺼야...
천지가 보이네...
와 ~ ,천지다 ~ ~
얼음이 얼었으면 어때..?? 그래도 만져 봐야지.
감동에... 사진 찍느라고 시간 가는 줄도 모릅니다
내일 올라갈 천문봉...
이제는 가야지. 천지를 두고 이제는 가야지...
다시 비룡폭포...
호텔로 다시 내려 올 때는 걸어서 호텔로 옵니다. 07:30에 아침식사를 하고...
08:30에 빵차를 타고 천문봉으로 가기 위해... 사람들이 엄청 많습니다.
백두산을 중국에서는 장백산(창 바이산)으로 부르고 있으며 중국 10대 명산에도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더구나 중원, 만주 지역에는 뚜렷한 산이 없기 때문에 백두산에 올라 천지를 본 중국인들이 환장할 듯 좋아한다고 합니다.^^
이런 빵차를 타고 올라야 합니다
천문봉 주차장에 도착하여 천문봉으로...
오우~ 천지!
한국사람 중국사람으로 찡겨서 죽울 판^^
이 참에 한국사람과 중국사람을 구별하는 법을 알려 드리면...
멋진 등산복을 입고 있으면 한국사람 평상복을 입고 있으면 중국사람^^
등산화를 신고 있으면 한국사람 운동화나 구두를 신고 있으면 중국사람^^
스틱을 들고 있으면 한국사람 지팡이를 들고 있거나 맨몸이면 중국사람^^
배낭을 메고 있으면 한국사람 맨몸이거나 비닐봉지를 들고 있으면 중국사람^^
더 쉽게 표현하면... 쌈박하게 멋있으면 한국사람 후줄구레하면 중국사람^^ 으로 보면 틀림이 없을듯 합니다.
한국사람들 정말 멋있습니다.
중국에는 아직 등산이란 개념이 없으며 경치가 좋으니까 구경 한번 가보자는...
말하자면 "구경의 개념"이라고 합니다.
그 믾은 사람들이 등산을 본격적으로 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백두산이 무너져 내리지 않을까요?^^ ^^
건너편이 백두산에서 제일 높은 북한의 장군봉입니다. 천지 주변에는 16개의 봉우리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장군봉이 제일 높습니다(해발2,744미터). 북한에서 건설한 계단도 보이고...
다시 주차장으로...
빵차를 타고 내려 오면서 본 풍경...
끝도 없이 펼쳐지는 임해바다...
사람들은 백두산이 높은 줄만 알고 넓은 줄은 모릅니다. 백두산이 우리나라 전라북도와 그 넓이가 같다고 하니 놀랍습니다.
다시 관광버스에 갈아타고 심양으로 갑니다. 도중 한식당에 들러 점심을 먹고 기나긴 버스길을 갑니다.
심양시내 중심가 한 복판에 있는 씨티프라자호텔에 여장을 풀고... 오늘 일정을 마침니다.
천지! 천지! 천지! ... ...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
2012,06,27
사실상의 백두산 트레킹은 끝이 났고 이제 오늘 오전 심양시내 관광만 남았습니다.
요녕성박물관 관람 및 심양북릉관람만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한 시간만에 박물관 관람을 끝내고...
북릉 정문에 도착...
북릉은 정식 이름이 소릉으로 북쪽에 있다고 하여 북릉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풍수지리에 맞추어 순전히 인공적으로 산과 호수등을 조성하였다고 하니 과연 중국답습니다.
릉의 면적이 280만 평방미터나 되며(공원 포함), 릉이 있는 구릉(산?)은 높이가 해발 8미터나 된다고 합니다.^^
정문에서부터 릉까지는 1.5키로 정도가 되는데 이렇게 전기차를 타고 이동을 합니다.물론 걸어서 가도 벌금은 내지 않습니다^^ 요금은 5위안...
릉의 정문...
위의 정문은 공원화한 공원(입장료 받는 곳)의 정문입니다.
오른 쪽의 소나무는 수령이 400년이나 된다고 합니다.
늘뫼가 섰습니다. 멋있게 폼을 잡고 섰습니다.
황제도 갈 수 없는... 신만이 갈 수 있는 그 가운데 길에 늘뫼가 섰습니다.^^
신전(사당)내부 모습...
바닥에는 수 많은 중국 돈(지폐,동전)이 던저져 있습니다. 아마 돈을 던지면서 부자가 되게 해 달라고 소원을 비는 풍습이 있는 모양입니다.
사당 뒤쪽의 진짜 릉입니다. 이 곳에는 청나라 태종이 묻혀 있으며 한번도 발굴하지를 않았다고 합니다. 릉 위에는 느릅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왼쪽 하단의 석문이 무덤(석실)로 통하는 문이며 견고하게 폐쇄시켜 놓았습니다.
이렇게 심양시내관광도 끝내고 이제 집으로 갈 일만 남았습니다.
이번 트레킹을 위해 애써 주신 (주)산이좋은 사람들의 사장님과 직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후 5시 남방항공편으로 인천으로 가서 공항철도로 서울역으로, 다시 경부선열차로 영동까지 가면 아무래도 밤 12시는 될 것 같습니다.
좋은 기분으로 잠자리에 들면... 백두산 신령님이 나타나실 것 같아 아무래도 그럴 것만 같아 왠지 모르게 그럴것 같아.... ... ^^
너는 백두산이 높은 줄만 알고 있지 않느냐?
아닙니다,신령님! 백두산이 넓은 것도 이번에 알았습니다. 앞으로는 세상 넓은 것을 염두에 두고 항상 겸손하게 살아 가겠습니다.
그러면 너는 백두산이 깊다는 사실도 모른다는 말이냐?
아닙니다,신령님! 백두산이 깊다는 사실도 또한 이번에 알았습니다. 앞으로는 깊이 깊이 생각하여 신중하게 말하고 행동하여 남에게 상처를 주지않으며 그렇게 살아 가겠습니다.
그래서 무엇이 어떠하다더냐?
백두산처럼 철석같으면서도 점잖게 백두산처럼 은은하면서도 따뜻한 가슴으로 가족을 품으면서, 이웃을 사랑하면서 그렇게 살아 가겠습니다.
하옵고 신령님! 이번에 같이한 모든 이들도 신령님을 찬양하였나이다. 그들에게도 축복을 내려 주시어 항상 건강하여 수를 누리도록 하여 주시고 항상 서로 사랑하여 화목한 가정을 이루게 하여 주시옵소서.
신령님! 백두산 신령님! 천지 신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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