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산행모임에서 요번 다이센을 위하여 연차를 사용하여 산행을 계획 했다.
2년전 5월달에 친구와 둘이서 산이좋은 사람들을 통해서 다녀온적이 있는데 같이간 친구가 산행을 별로 안해본 친구라서 중국 곤륜산,철차산 정도 가 딱 알맟은 산인데,,,1,709m산을 4시간만에 완등하려고 하니 심적 부담이 많았는지 다이센 정상 대피소가 저멀리 보이는 곳에서 도시락 먹고 배시간때문에 하산한 적이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그때 한번 다시 오자 약속 한것이 2년만에 10명을 만들어서 재도전 하는 일정이었다.
총무를 맡고 있는자의 기득권이라고 생각한다.
동해항 옆의 묵호항은 자연산 회와 문어가 많이 싸기에 배에서 한잔 할 요량으로 충분히 사서 배에 올랐다.
역시, 2년만에 다시 타본 배지만, 중국의 청도행, 위해행, 단둥행,등의 선박보다는 침구및 음식이 월등히 좋다,,
일행의 칭찬과 만족감 표시에 나또한 기분이 좋았으나, 비가 오는 등 날씨가 많이 안좋았는지 배가 많이 흔들려서
난생처음 배멀미라는 것을 경험 하기도 했다...배가 흔들릴때 사우나탕의 히노끼탕에 들어가면 케러비안베이가 따로 없다..진짜 욕탕물이 파도되어 내 얼굴을 사정없이 때린다. 물놀이로는 제격으로 생각 한다.
한번 꼭 가보시도록..권장 합니다..
이슬비가 흩뿌리는 아침에 사카이미나토 항을 빠져나와 다이센으로 약 40여분을 달려가서 입구에 도착하니 역시 길가에 눈이 키만큼씩 쌓여 있었다,
비가와서 눈이 녹았겠거니 했는데..여기눈은 비와는 관계가 없는가 보다.
산행 가이드는 비가와서 스패치는 뭐 굳이 할 필요가 잇겠는가 했지만,,,현장은 눈이 기본 1미터50센티미터 이상은 쌓여있었으며 앞사람 발자국이 아닌 새눈을 밟거나 스틱으로 찍으면 한없이 밑으로 푹 ! 빠지는 것때문에 바짝 긴장하고
아이젠,스패치.를 단단히 하고 올랐다.
준비성 부족으로 스틱의 눈용 날개를 안달고와서 그냥 꼬챙이로 만 되있어서 눈을 찍으니 더 잘 들어가고 빼기도 힘들어서 고생을 더 많이 했다.
워낙 입구부터 많은 눈이 쌓여잇고 선행자의 발자국만 따라가다보니 탈출구도 없었다,,옆으로 비껴서 좀 쉬려하면
자리를 잘 골라야 하기때문에 지체.정체가 생기므로 그냥 계속 소걸음으로 올라갈뿐이다.
다이센은 처음부터 정상1,709미터 까지 경사도 45도 정도에서 50도 까지 형성되는 한걸음이라도 평지이거나 내리막길이 없는 산이기에 5합목 ( 일본은 산의 위치를 이렇게 표기한다)부터는 안개가 드리워지기 시작하여 8합목지점부터는 10미터 앞이 안보이는 사방천지가 희뿌연 세상이 연출되었다.
당연히 앞사람, 뒷사람 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도 잘 안되고,,,그냥 나홀로 한발한발 오를 뿐이다.
드디어정상에 오르니 대피소 지붕만 눈속에서 머릴를 내밀고 몸체는 논속에 맡겨논 모습이 보이는 헛 웃음만 나온다.
대피소 오른쪽 옆으로 우회해서 20여미터 오르니 대가지에 달아논 빨간 리본 만 있는곳이 정상 이란다.
표지판이 내발 한 참 밑에 있으니 등산객들이 정상 인증샷을 사진에 담을 수 없으니 그냥 눈에 다이센정상 이라고 글씨쓰고 한장 찍고,,,대피소 입구를 찿아 점심 먹으로 들어갔다.
대피소입구는 대피소 처마밑에서 눈을 사람 들어 갈 만큼만 밑으로 굴을 파서 내려가면 1층 입구가 보이는데..여기는 암흑이다....불빛이 없어 한참을 그자리에 서서 내눈의 홍체가 이 암흑에 적응 할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저 앞의 남여등산객 1팀은 해드랜턴으로 도시락을 먹는게보이고..이층 계단도 보이고 할때 이층 칭문으로 들어오는 작은 빛에 의존하여 2층으로 오르니 여기는 잘 보인다. 작은 창문근처에 다 모여 도시락을 먹고 컵라면으로 갑자기 찿아온 추위도 녹이고,,하산길에 들었다.
아,,하산길이 힘들겠구나 예상은 했는데...너무 미끄러워서 10번 정도는 넘어져서 주욱 내려온것 같다.
하산길 좌,우가 잘못하면 급경사나 낭떨어지로 이어지기때문에 잘못 미끄러져서 제어를 못할 경우ㅡㅡ큰일날 일이 생기기에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
비를 먹어서 눈이 더 미끄러운것 같다.
앞사람과의 간격도 여유있게 벌려놔야지 ,,잘못해서 내가 미끄러지고 조금 흘러내려가다가 앞사람을 치면 그사람도 넘어지고.,해서 ,도미노 현상이 발생 하기에,,긴장이 많이 되었다.
안개비가 오른쪽 절멱 능성에서 오른쪽 몸을 휘감고 옆으로 비껴가는 날씨에 옷이 한쪽만 완전히 젖는다..
넘어지기를 수차례해서 장갑이나 옷이 눈에 뭍어 물로 변하지만 다행히 기온이 상온이라서 눈때문에 춥지는 않아 그나마 천만 다행 이었다.
대피소에서 점심 먹을때 말고는 추위는 없었으니 이맘때 가시는 분들은 너무 준비를 단단히 하지 마세요.짐입니다.
무사히 하산하고,,큐카무라호텔에서 사우나하고 저녁은 부폐를 먹었는데..무척 인기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