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7.15.금.맑음.

다이센트레킹2-맑은 하늘의 사카이 미나토항

지난밤 초저녁 잠에서 깨어나 뒤늦게 사우나를 하고

보름달빛에 취하여 잠을 뒤척이다 새벽에야 다시 잠속으로 빠졌나 보다.

 

두런두런 사람들 소리가 났지만 그냥 잠이 든척 길게 누워있다가

에구구....일출을 보아야지.....하고 선실밖으로 나가니 어느새 해님은

한발짝 바다위로 솟아 오르고 있었다.

 

일본은 우리와 같은 시간을 사용하고 있지만 우리보다 동쪽이므로

해뜨는 시간이 조금 더 이른셈이다.

물으니 오늘은 5시15분에 해가 떴단다.....에구...아까워라.

 

9시 가까운 시간에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항에 도착.

처음 보는 사카이미나토항 막 세수를 한 맑은 모습이었다.

우리의 동해처럼 이곳도 조그만 지역의 항구인 듯 하였다.

 

배가 정박한 항구 주변의 집들이 벌서 일본색을 띠고 있는 듯 하였다.

지붕의 선이 우리나라의 곡선과는 다른 거의 사선에 가가운 선이었다.

참으로 가깝고도 먼나라라는 실감을 항구주변에서부터 느꼈다.

 

일본에 입국하면 가장 싫은 것이 바로 지문채취.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 하니 싫어도 하는 수 없지.

최대한 상냥한 목소리로 곤니찌와~! 하고 일본말을 했다.

일본 사람들은 한국인과는 달리 참으로 쉴새없이 인사말을 잘한다.

모르는 사람에게는 뚱한 표정을 짓는 우리와는 천지차이다.

 

이번에 함께 한 등산객들은 모두 40명.

산악 단체에서 27명. 7명. 나머지는 모두 개인들이다.

하선을 하자 곧 준비된 버스에 올라 우리의 첫 목적지 다이센 입구로 향하였다.

 

내가 게으름 피우는 사이 한뼘즘 먼저 떠 오른 일출.

매일 흐린 하늘만 보다가 환한 해님을 보니 어찌나 반가운지....

 

일출을 맞이하는 사람들.

 

오래만에 보는 해님의 강열한 빛에 눈이 시리다.

 

멀리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는 일본 열도.

 

드디어 도착.

사카이모토항.

 

두마을을 이어주는 철교.

 

출항을 하는 어선.

 

사카이모토항의 첫인상말금히 세수한 얼굴의 마을들.

 

하선 순서를 기다리며....

 

다이센 입구의 주차장.

푸른비의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