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키나바루행은 남편이 작년여름부터 재작년 후지산에 이어서 동남아최고봉이라 꼭 가고자했던산이다 --

한달전부터 날짜를 잡고 미리휴가도 내어 준비를 철저히 하던중 , 떠나기 10여일을 앞두고 내게 급격히

체력저하가 오고 기력이 떨어지니 남편포함 우리가족모두가 걱정이다 --

 

하지만 작년여름휴가때는 여행사의 사정으로 못갔었는데 이번에 또 나로 인해 또 불발될까봐 노심초사 --

병원을 계속다니면서 몸추스리며 영양주사를 맞고 온갖 좋은약재동원하여 한약을 지어 복용하니--

다행히도 떠나기 3일전부터 기력이 되살아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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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네오섬 사바시에 있는 키나발루산 ...

지도에는 4095m라고 표시되었지만 150만년전부터 수백년동안 지표아래서 식혀지고 굳어있던

화강암이 보다약한 암밤표면을 뚫고 위로 상승하기시작하여 폭우와 얼음과 빙하의 침식작용으로 매년 5mm가량 솟아오르고

있다한다 --작년에 정식으로 다시 재었다하는데 지금은 4,101m이고 -- 2000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한다 --

 

트래킹코스는 두군데로 나뉘어져있다 .. 팀폰게이트와 메실라우 게이트

메실라우 게이트출발점이 1.7km가량 더 길다...두곳모두 입산신고를 한후 출입허가증을 받고서야 오전10시반부터

오후1시이내에 들어갈수가 있다...2702m부터 라양라양산장을 시작으로 7~8개 산장이 있는데

물론 숙식모두를 제공한다 ...우리가 트래킹을 하려면 일정을 1박2일을 잡아야하는데 시작점부터

하산할때까지 들어가는 1인당 경비가 800링깃~1000링깃이라한다 -- (한화 28만원~30만원)

이곳도 우리는 패키지상품으로 했기에 싼편이고 개인적으로가면 약 60링깃이 더 들어간다고..

1R.M은 원화로 약400원...

말레이시아 정부에서 많은돈을 키나발루산으로 벌수있다고 생각했으나

1일 수용인원이 148명으로 한정되있고 식당바닥에 침낭을 펴고 숙박을 한다해도 + 15명 안팎이라한다 --

 

 

25일 11시에 인천출발하여 이곳 키나발루공원근처 숙소근처에서 오후 5시경 올려다본

우리가 다음날 오를 키나발루산 --

가이드말에 의하면 이산은 평소에 수줍을을 몹시타서 쉽게 자태를 들어내지않는다한다 --

구름이 순식간에 오락가락하니 산의 형태를 자세히 볼수가 없었다 --

숙소앞에서 경이로운 저녁노을빛을 보게된다 ...

 

하늘이 저녁노을에 온통 붉은빛이고 무지개도 있었으니 울부부 감탄사 연발하고 --

 

이곳에서 저녁을 먹고 1박을 ---

내일을 위하여 9명이 단합을 하며 저녁만찬을 즐긴다 --

밥이 알락미라 맘에 들지않았다 ㅎㅎ

스팀봇이라는데 먹을만하였고 ---

닭우는소리에 일찍 일어나니 날이 화창하고 너무 좋았다 --

아침 숙소창문에서 바라본 키나발루산 -- 날씨가 너무 좋다고 가이드가 우리일행들은 행운이 있다고한다 --

 

 

이숙소도 고지가 1600가까이 되는곳으로 두통이와서 모자를 못쓰고 두건을 살짝 둘렀다 --

이곳사람들은 고냉지채소를 농사지으며 수확해먹는단다 ..

채소가 맛있고 싱싱했다 ...

 

숙소에서 가까운 국립공원관리소에서 입산신고를 하고 출입허가증을 받아야한다 ..

이곳산은 절대혼자는 들어갈수가 없다 ..한명이 등반을 하더라도 가이드한명이 동행을 ..

6명까지는 1명이고 그이상은 두명, 세명... 우리는 9명이라 현지가이드 두명에

한국인 가이드 한명이니 모두 12명이었다....

이곳가이드는 함께 산을 오르면서 자연을 훼손하는것을 감시하고 위험상황이 오면 도와주고 힘들면 배낭도

들어주는 (물론 비용을 받지만 )포터역활까지 겸하고있다 --

 

 

등반하기전에 가이드가 각각배낭무게를 달아본다 ..산은 그다지 힘들지않은산인데 고산증이 오면

많은사람들이 체력과 관계없이 고생을 한단다 .. 아예처음부터 가이드에게 배낭을 맡기는사람도 있다

1kg에 4달러씩받는다는데 중간에 맡기거나 하산하면서 맡겨도 지불비용은 같다..

 

 

아침부터 머리가 아파서 산악인들이 고산증 예방약으로 많이 복용하는 비아그라 반알을 먹었더니 머리가 맑아져서

등반전 너무 기분이 좋았다 ..

 

 

 

산이좋은사람들 상품으로 함께한 일행들은 3부부와 솔로 한분..거기에 울부부까지 네쌍의 부부와 남자한분으로 9명이

팀폰 게이트 시작점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기념사진을 담는다 --

입장은 10시반부터 시작하고 13시이후는 할수없다 --

칼슨폭포 앞에서 --

열대우림을 지나고

처방약으로 받아온 비아그라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는건지 -- ㅎ

 

키가 저리도 작은데 힘이 넘쳐나는 현지인 여자포터..

이곳은 물가는 비싼데 인건비는 싸다고 --

 

숙소에서 싸준 알락미밥에 달걀뿐인데 한국인 가이드 달리가 맛난반찬을 준비해왔다..

너무 고마웠으나 그냥 입김만 불어도 날아가는 밥은 도저히 먹을수가 없었으니 준비해간 빵을 먹었다 --

시작점에서 이제 4키로를 왔으니 앞으로 2키로를 더가야지 하루묵을 라반라타 휴계산장이 나온다 --

 

덥고 햇볕이 강했지만 선글라스를 쓰면 머리가 아파서 쓸수가 없었다 ... 고산증세인지..

벌레를 잡아먹는 식충식물이라는 네펜데스..크기가 제법 커보인다 --

하산후 받은 정상등정증명서에도 네펜데스가 그려있었다 --

남편의 배낭무게는 내것까지 거의 담았으니 무거운 망원렌즈포함해서 약 24키로..

산행이 힘들지는 않았다는데 마눌의 보조에 맞추어 가려니

머리가 아파온단다 .. 하품도 하고 -- 여기서 남은 비아그라 반쪽을 남편이 먹는다 --

 

이런길을 오르고 --

스콜성 소나기가 온다 --

우비는 필수다 --

 

남편도 방수의를 입고 잠시 휴식... 이곳은 빨리갈수가 없다 ..벌써 3천고지가 -- 이제 1키로만 가자 --

속도가 점점 붙지않고 힘들어지니 고산식물이라도 담아가며 --

쉬엄 쉬엄 천천히 오른다 --

금방 비가 그치고 언제 비가왔냐는듯하다 ... 브루나이에서 왔다는데 함께 사진을 찍자한다 --

대한민국 짝짝짝짝짝 ~~~ 외국인들도 응원구호를 너무 잘한다 ~~ㅎ

 

 

고사목군락지

 

 

서서히 드러나는 암봉 --

 

삼천이 넘는 곳이니 곳곳에 쉬고계시는분들이 많다 ..

저기 보이는분은 일본인가족인데 ,이곳은 유럽인들도 일본인들도 많이 볼수있다 --

 

요기를 하려고 초코파이를 꺼냈는데 기압이 높아서인지 과자봉지가 팽팽하게 부풀어터지려한다 --

저 백인은 계속 내뒤에서 2시간째 뒤따라온다... 남자임에도 진행이 되지않는가부다 ~~ㅎ

라반라따산장이 보이는듯하다 --

조금 더 오르니 당나귀봉도 보인다 --

 

 

 

 

 

 

 

 

 

 

오늘일정은 여기까지라서 너무 좋았다.. 하지만 일행한분이 너무 고생해서 7kg하는 배낭을

현지가이드에게 맡겼는데도 고산으로 힘들어 우리는 이곳 라반라타산장에 기다리고--

 

사진도 담고 --

구름도 담고 --

 

이제 다올라왔으니 저녁먹기전에 단체사진을 --

양쪽끝은 형제 가이드 우측이 형 엘슨 좌측끝은 한슨 --

내일 지나야할 거대한 암봉들이 위로 보입니다 --

턱이 두개가 되도 먹는건 좋은가봅니다 --ㅎ

라반라타휴계산장엔 세계각국에서 온분들이 식사중 --이곳은 3,4,5월이 건기라 지금이 여느때보다 더 많은분들이 찾는답니다 ..

건기인 지금도 하루에 몇차례 비가 오는데 우기엔 트래킹이 힘들것도 같은데도 1년내내 개방되어있는 이곳은 성수기,비수기가 따로 없다하네요..

산장에서 부페식인데 1인당 20불이 넘는다는데 향이 너무 강해서 내입맛에는 맞지않았습니다 ..

가이드가 내일 새벽두시반부터 점점 기압이 높아지는 고산을 2.5km가량을 올라야하니까 그래도 적당히는 먹어야 힘을 낼수가 있다하고 --

한국에서 가져간 빵과 현지 사바티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 남편은 먹을만하다며 현지적응을 잘하던지 부럽기만 하더군요 --

식당에서 보는 일몰

 

 

 

식사를 마치고 약10분을 걸어올라가니 우리가 1박을 할 팬딘산장에 왔습니다

2층으로 된 나무침대에 각각 따뜻한 침낭속에 들어가서 자니

춥지는 않았지만 새벽1시반에 기상을 해야하니

편한잠을 잘수도 없었고 또 우리나라산장도 그러하듯이 작은잡음소리도 신경이 쓰이니

꼬빡 날밤을 셀수밖에 없었답니다... 하늘엔 별이 쏟아지니 별구경은 원없이

했답니다 --ㅎ

 

 

산장내부

이곳은 암벽등반코스도 있답니다..

이분들은 이좁은 산장에서 내일있을 실전 등반교육을 받는것같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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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2층방을 배정받았고 1층에는 세면실과 샤워실 화장실이 있었는데

이높은 산장에 화장실이 수세식으로 시설이 잘되어있었습니다

샤워실도 더운물도 잘나오고 --

가이드가 샤워하면 내일새벽 고산증에 시달린다고 절대로 머리도 감지말고 하산할때 하라합니다 ..

고산증에 겁먹은 우리일행들은 모두 그렇게

뒤척이며 캄캄한 다음날을 맞습니다 --

 

모두가 같은목표인 low's peak 도전을 성공하기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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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itinue --

산.들.바람 http://blog.daum.net/hangout89